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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아침 하루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커피를 처음 마시기 시작한 것은 대학교 때였지만 모닝커피를 챙겨 마시기 시작한 시기는 첫 직장에 들어간 직후였던 것 같습니다. 출근 후 책상에 앉았을 때 느껴지는 답답함을 달래줄 수 있었던 것은 따뜻한 커피 한 잔 이었습니다. 어찌 보면 커피는 참 고마운 존재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시에는 사무실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사서 사무실에 들어가거나 사무실에 설치된 캡슐 커피 머신, 혹은 인스턴트 커피를 타 마셨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휴직 중인 저는, 매일 아침 드립 커피를 내려 마시며 커피의 깊은 맛을 느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향이 있는 모카, 헤이즐넛, 블론디드와 같은 커피를 좋아했던 저였지만, ..
요리
2023. 3. 2. 18:30